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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뷰티 칼럼과 리뷰

[기본간호학 공부] 감염관리1

'기본간호학'은 말 그대로 '간호'의 기본, 즉 밑바탕이 되는 학문이다. 그리고 간호학과를 편입하여 2학년 때에 가장 먼저 배운 학문이기도 하다. 그만큼 다른 간호학을 배우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겠지. 

기본간호학과 성인간호학 교과서는 임상에 나가서도 한번씩 뒤적거리게 된다고 한다. (물론 다른 서적도 참고해야 할 경우가 있겠지만) 임상에 나가기 앞서서 다시 복습할 겸 웨이팅 기간에 기본간호학 공부를 하려고 한다.

기본간호학 교과서를 뒤적거리면서 현재로서 가장 관심이 간 파트는 '감염관리'파트 이다. 현재 '우한폐렴'(코로나 바이러스) 로 인해 전 세계가 떠들썩하고 공중보건에도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기본간호학 '감염관리'중에서 '1. 감염회로' 대해서 공부하고자 한다.

 

 

 

1. 감염회로

감염회로는 6가지 요인의 순환과정에서 발생한다. 

1)감염원->2)저장소 -> 3)병원체의 탈출구 ->4)전파방법 ->5)숙주내의 침입구 ->6)감수성이 있는 숙주

가 6가지 요인이며 이 순서대로 순환하여 발생한다.

 

1) 감염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로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 리켓차가 있다. 박테리아는 모야에 따라 구형(구균), 간상형(간균) 또는 나선형(나선균)으로 분류되며 Gram stain에 대한 반응을 기초로 Gram 양성 혹은 음성으로 분류한다. 

박테리아는 산소를 필요로 하므로 호기성균이다. 바이러스는 미생물 중 가장 작아 전자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다. 진균은 식물 같은 유기체로 이들은 공기, 토양, 물에 존재하고 있다. 리켓차느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적인 성질을 나타내는 미생물로 주로 곤충에 의해 매개되며, 임상적으로 발진티푸스, 홍반열, 선충형, Q열군으로 나뉜다.

감염성 질환은 미생물의 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의 독성, 숙주 내에서의 생존력, 숙주의 민감성에 따라 다르다.

 

2) 저장소

저장소는 증식하거나 증식 여부와 관계없이 병원체가 생존할 수 있는 곳이다. 신체에는 미생물이 성장과 증식할 수 있는 많은 저장소(피부표면, 체강 내, 체액, 분비물)가 있다. 미생물이 있다고 해서 항상 질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보균자(carrier)는 질병의 징후를 보이지 않으나 체내에 병원균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그 균을 전파시킬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동물, 식물, 곤충 및 무생물도 감염성 병원균의 저장소가 될 수 있다. 유기체가 성장, 번식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 즉 음식물, 산소, 물 적절한 온도, pH, 빛 등이 요구된다.

 

3) 탈출구

숙주에 감염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미생물이 성장하고 증식한 곳에서 탈출해야 한다. 미생물은 피부, 점막, 호흡기계, 위장관계, 비뇨생식기계, 혈액을 통해 탈출한다.

 

4) 전파방법

미생물이 저장소에서 숙주로 전파되는 데는 여러 경로가 있는데 크게 직접전파와 간접전파로 나눌 수 있다.

*직접전파:  미생물이 사람과 사람과의 접촉, 즉 감염된 사람과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비말접촉도 직접접촉의 한 형태로 숙주와 감염원이 90cm 이내에 있을 때 일어난다. 예를 들면, 제채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결막이나 눈, 코, 입의 점막으로 비말을 전파시킨다.

*간접전파: 매개물을 통하여 접촉하는 것으로 동물이나 운반매개체에 의한다. 운반매개체를 통한 예로는 A형 간염의 매개체는 오염된 음식을 들 수 있다. 동물을 매개로 한 경우는 일본뇌염으로 동물이나 곤충이 중간매개체가 되어 감염원을 전파시키는 것이다. 공기를 통한 전파는 5μm보다 작은 비말이나 먼지에 의한 전파로 침이나 객담 속에 있던 감염원이 증발되어 장기간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비말형태로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5) 침입구

미생물은 탈출구와 같은 경로로 신체 내에 침입한다. 예를 들면, 피부는 감염원의 1차 방어선이지만 손상되면 즉시 침입구가 된다. 신체방어기전이 감소되면 병원체가 신체 내로 침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6) 감수성이 있는 숙주

감수성이란 잠재적 숙주가 병원체에 대해 갖는 저항정도이다.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흔히 질병으로 인해 건강이 허약해진 상태에 있다. 모든 사람이 많은 수의 미생물과 접촉하지만 항상 감염ㅇ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미생물의 수와 강도에 저항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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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윤희, 김애경, 박효정, 양정하 외 13인, 기본간호학 1 제7판, 계축문화사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