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국가고시도 끝났고..얼마전에는 내가 갈 병원의 원티드지원도 끝냈다.
이제 남은 것은 약 1~2달 동안 쉬는 것인데... 쉬면서 임상에서 쓰이는 약에 대해서 공부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한 편씩 약리학에 대한 정보를 올리고자 한다.
교재는 (지은이:Linda Lane Lilley, Shelly Rainforth Collins, Julie S.Snyder, 옮긴이: 김수경, 권지윤 외 (2015).
「알기쉬운 임상약리학 7판」 정담미디어)를 참고하였다.
*약물학의 기초-약리학읜 원리에는 카테고리가 '제약학', '약동학', '약력학', '약물치료학', '생약학', '약물경제학'
'독성학' 등이 있다. 오늘은 이 중에서도 '약물치료학'에 대해 비중있게 다뤄보고자 한다.
약물치료학 PHARMACOTHERAPEUTICS
약물요법이 시작되기 전에, 종료점 또는 예상되는 결과가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원하는 치료결과는 환자 맞춤형이여야 하고, 환자 그리고 적절하다면 다른 보건 의료 팀원과의 협력에 의해 수립되어야 한다. 치료결과는 분명하게 정의되어야 하고, 환자나 간병인에 의해 측정 또는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치료결과에 대한 일정도 명시되어야 하고, 치료의 진전에 대해서도 관찰되어야 한다. 이러한 치료결과의 목표는 현실적이여야 하고 환자의 웰빙에 필수적인 중재를 포함하는 약물요법이 시작되도록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한다. 치료결과의 예로 질병의 치유, 기존 증상의 제거 및 감소, 질병 진행의 저지 또는 지연, 질병이나 기타 원치 않는 증상의 예방, 삶의 질 증진 등을 들 수 있다. 여기서 치료결과의 목표 및 결과는 간호의 목표 및 결과와는 별개의 것이다.
요법(Therapy)의 종류
-급성요법 Acute Therapy
급성요법은 보다 집중적인 약물치료를 요하는 급성 질환이나 중증의 질환에 적용한다. 이 요법은 흔히 생명을 유지하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데 필요하다. 예를 들어 심장절개수술 후에 혈압과 심장박출량을 유지하기 위해 혈압상승제를 투여하는 경우, 쇼크에 빠진 환자에게 혈량증량제를 사용하는 경우, 암 환자에게 집중적인 화학요법을 실시하는 경우이다.
-유지요법 Maintenance Therapy
유지요법은 일반적으로 환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근절시키지는 않지만 병 또는 상태의 진행을 예방한다.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의 치료에 사용한다.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일정 범위로 조절해서 종말기관의 손상을 막는 경우와 산아제한을 위해 경구피임제를 사용하는 경우이다.
-보조요법 Supplemental Therapy
보조 또는 대체요법은 정상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지를 공급한다.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물질이거나 만들어지더라도 그 양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이 요법을 사용한다. 당뇨환자에게 insulin을 투여하는 경우와 철결핍빈혈 환자에게 철분을 투여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완화요법 Palliative Therapy
완화요법의 목적은 환자를 가능한 한 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완화요법은 중증질환의 증상완화, 통증완화 및 스트레스 완화에 중점을 둔다. 그리하여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주로 모든 유형의 치료요법이 실패한 말기질환에 사용한다. 그러나 치료요법과 병행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임상에서 말기암 환자의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량의 아편유사진통제를 사용한다.
-지지요법 Supportive Therapy
지지요법은 환자가 질환이나 외상으로부터 회복하는 동안에 신체기능을 온전하게 유지해준다. 예를 들어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인플루엔자 환자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액과 전해질을 공급하는 경우와 수술로 인한 실혈이 있는 환자에게 수액, 혈량증량제, 또는 혈액제제를 투여하는 경우이다.
- 예방요법 및 경험요법 Prophylactic Therapy and Empiric Therapy
예방요법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계획된 치료과정 중에 원치 않는 다른 결과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약물요법이다. 흔한 예로 수술 전에 사용하는 항생제요법을 들 수 있다. 절개를 하기 전에 항생제를 투여하여 잠재병원체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 풍토병이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에게 그 질환에 상응하는 백신을 투여하는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
경험요법은 임상적 확률에 근거한다. 특정 병적 상태가 분명하지는 않지만 환자의 초기증상에 근거해서 경험상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약물을 투여하는 요법을 의미한다. 흔한 예로, 감염균에 대한 배양 및 감수성 결과가 나오기 전에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균에 사용하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출처: 지은이:Linda Lane Lilley, Shelly Rainforth Collins, Julie S.Snyder, 옮긴이: 김수경, 권지윤 외 (2015).
「알기 쉬운 임상약리한 7판」 정담미디어. p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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