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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뷰티 칼럼과 리뷰

[건강] 크릴오일의 모든 것 효능, 권장량, 제품 고르는 법

오늘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건강식품 '크릴 오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예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섭취되어 왔던 오메가 3에 비해 크릴 오일은 비교적 최근에 떠오르기 시작한 건강식품이다.

크릴 오일은 어떤 것이며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을까? 그리고 권장량과 제품을 고르는 법 등 크릴 오일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안내해 보겠다.

 

<크릴 오일 안내서>

 

● 크릴오일(krill oil)이란?

 

크릴 오일이란서식하는 작은 새우 크릴(krill)에서 추출한 오일로, 이 안에는 오메가 3 지방산,각종 독특한 단백질 분해효소, 인지질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크릴은 또한 먹이사슬 단계에서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중금속 오염과 환경 호르몬 문제로부터 자유롭습니다.
남극 크릴 오일은 여러 효능 중에서도  혈중 기름 때를 녹여버리거나 혈관 사이에 낀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여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키 뉴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571136&memberNo=500992&vType=VERTICAL

 

 

● 크릴오일(krill oil)의 효능은?

 

크릴 오일의 핵심 성분이라 할 수 있는 인지질 덕분에 체내 흡수가 빨라 흡수 효율이 높으며 체내 지방을 녹여 분해하고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인지질은 인체 세포를 보호하는 막의 핵심 성분으로 뇌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크릴 오일은오메가 3, 오메가 6, 오메가 9도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같은 질환을 유발하는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탁월하다고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크릴오일은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크릴 오일은 염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크릴 오일에 포함된 오메가 -3 지방산은 신체에서 중요한 항염증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크릴 오일은 다른 해양 오메가 -3 공급원보다 염증을 퇴치하는데 훨씬 효과적 일 수 있습니다. 또한 크릴 오일에는 항 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아스 타잔 틴이라는 핑크 오렌지 색소가 들어 있습니다.

크릴 오일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므로 관절염 증상과 관절 통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크릴 오일이 염증의 마커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진 연구에 따르면 크릴 오일은 류머티즘 또는 골관절염 환자의 강성, 기능 장애 및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 크릴 오일(krill oil) 고르는 법? 

 

첫 번째, 인지질 함유량 확인 (WCS 표기
 
크릴 오일의 핵심 성분은 인지질입니다. 크릴 오일을 먹는 이유가 인지질의 효능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인지질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일부에서는 인지질 함량이 높을 경우 열처리 과정 중 산패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판 중인 제품들은 산패 검사를 통과한 것들입니다. 따라서 인지질 함량이 높다고 회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높은 인지질 함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시중 제품 중 가장 높은 함유량은 58.95% 수준입니다.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571136&memberNo=500992&vType=VERTICAL

인지질 함량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코덱스(CODEX, 국제식품규격회)에서 NMR 시험법을 사용하여 측정한 걸 의미하는 'WCS'가 제품에 표기되었는지 살펴보시면 됩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NMR시험법으로 측정하는 곳이 적고 일반 검사법인 대두()로 측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방식은 표준값을 정하기 어렵다 보니  매번 검사할 때마다 함유량이 다르게 나오는데, 그중에서 높은 결과치로 홍보하는 경우가 있으니 WCS 표기가 삽입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의 첨가 여부 확인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는 영양제를 제조할 때 점도의 점착성을 높이고 알약의 형태를 단단하게 유지하려고 사용되는 화학부형제 중 하나입니다.
 
적은 양을 사용할 경우 직접적인 해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체내에 쌓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입 시 배제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배변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출처: 일본의약품첨가제 협회)
 
“ 체중 1kg 50g HPMC 30일간 투여한 개에게서 가벼운 설사 증상, 체중 증가 억제 및 적혈구의 감소가 나타났다.
 
따라서, 안정성이 보장되는 크릴 오일을 섭취하기 바란다면, 상품을 고르기 전 원재료가 적힌 부분에 HPMC와 같은 화학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추출 방식 확인 → NCS 추출 방식 사용 여부 확인

일반적으로 기름류를 추출할 때 다양한 용매 중에서 값이 저렴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뽑아낼 수 있는 헥산 및 아세톤 등의 화학 용매제를 사용합니다. 화학 용매로 기름을 뽑을 경우  여러 정제 과정을 거쳐도 완벽하게 분리하는 것이 어려워, 일부 성분이 잔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화학용매가 5PPM 이하 잔류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는데, 여러 식품과 제품들을 섭취하다 보면누적치가 5PPM을 넘을 수 있습니다.
가급적 NCS표기가 적힌 상품인지 살펴보시는 게 좋은 이유입니다.

 

 

네 번째, 원산지 표기 확인
 
크릴 오일은 원산지 표기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산 원료를 가지고 국내에서 제조한다고 해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수입통관자료를 살펴보면  중국산 원료로 제조된 상품들이 다량 들어오고 있는데, 표기가 정확히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유통 과정의 변질 가능성과 안정성 논란이 있으니 크릴 오일 구입 전 원산지 표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크릴 오일(krill oil) 하루 권장량 및 부작용, 주의사항

 

크릴 오일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2,000mg 내외로, 과다 복용 시 혈액 응고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배탈과 설사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해야 하고, 인지질 함량이 40% 이하인 것은 산폐 위험이 있어 50% 이상인 크릴 오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보그http://www.vogue.co.kr/2019/08/26/%ec%a7%80%eb%b0%a9-%eb%85%b9%ec%9d%b4%eb%8a%94-%ec%98%a4%ec%9d%bc-%ed%81%ac%eb%a6%b4%ec%98%a4%ec%9d%bc-%ec%84%a0%ed%83%9d%eb%b2%95/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00116.99099006603

네이버 포스트 데일리: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343186&memberNo=15460571&vType=VERTICAL

healthline https://www.healthline.com/nutrition/krill-oil-benefits#sect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