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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뷰티 칼럼과 리뷰

[약물 공부] 비타민과 미네랄2 수용성 비타민(비타민C 효능)

 

 

오늘은 비타민과 미네랄 중에서도 '수용성 비타민'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저번에 지용성 비타민에 대해 알아보았기 때문)

이 수용성 비타민에 속하는 것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비타민C일 것이다.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영양제로 손쉽게 즐겨 찾는 비타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비타민C를 포함한 수용성 비타민들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수용성 비타민( WATER-SOLUBLE VITAMINS)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B 복합체와 비타민C(ascorbic acid, 아스코르브산)이며, 식물성 및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다. 비타민B 복합체는 화학적으로 유사하지 않고 대사기능도 다르지만 음식에 들어 있는 10개의 비타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타민 B군은 출처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B 복합체라고 한다. 비타민C(ascorbic acid)은 신 맛의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있다. 

지용성 비타민과 달리 수용성 비타민은 몸에 많은 양에 축적되지 않는다. 수용성이어서 소변으로 배출되고, 반감기가 짧다. 그러므로 음식 섭취를 통해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핍 상태가 될 수 있다.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양은 배출하기 때문에 수용성 비타민의 유독성 반응은 거의 없다.

 

비타민B1( thiamine )

 

비타민B1의 결핍은 각기병이나 베르니케 뇌병증을 일으킨다. 각기병은 뇌병변, 말초신경의 다발 신경병증, 장액 삼출물, 심장의 해부학적 변화를 일으킨다. 비타민B1은 thiamine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말초신경계, 심혈관계, 위장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며, 대사장애 치료에 유용하다.

 

비타민B2( riboflavin)

 비타민B2의 결핍은 구순구각염(트고 갈라진 입술), 지루성 피부염, 각막염 등 피부, 구강, 각막에 변화를 일으킨다. 

riboflavin은 탄수화물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적혈구의 정상상태를 유지시키는 데 필요하다.

 

비타민B3 (niacin)

 소량의 비타민B3(niacin)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으로부터 인체에서 생산된다.

 비타민B3(niacin)의 결핍은 펠라그라를 일으키는데, 이 증상은 정신질환, 신경쇠약 증후군, 신경질적, 홍반, 피부 낙설, 비늘 피부염, 염증, 설사 또는 혈액성 설사로 나타난다. 

 

비타민B12 (cyanocobalamin)

비타민B12 (cyanocobalamin)는 코발트를 포함한 수용성 B 비타민이다. 미생물에 의해 합성되며, 2개의 다른 조효소, adenosylocobalamin과 methylcobalamin로 존재한다. 비타민B12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합성 등의 여러 가지 대사경로의 조효소이다. 또한, 세포 성장, 세포 복제, 조혈작용, 핵단백질, 수초 합성에도 관여한다. 

 

비타민C(ascorbic acid, 아스코르빈산) 

*가장 많은 분들에게 익숙하고, 또 궁금해하는 부분이어서 효능과 적응증, 부작용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하였다. 

 

비타민C(ascorbic acid)는 여러 가지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장기간 ascorbic acid 결핍은 괴혈병을 일으키고 쇠약, 부종, 치은염, 잇몸 출혈, 치아 손실, 빈혈, 피하출혈, 뼈 병변, 연조직과 뼈의 치유 지연, 다리 근육 경화를 일으킨다. 괴혈병은 수세기 동안, 특히 선원들에게 알려져 있다. 1795년 영군 해군은 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라임을 먹도록 했다. 

 

* 비타민C의 효능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 및 결합조직 유지, 조직 재생, 뼈와 치아 및 모세혈관 유지, 엽산 대사에 필요하다. 또한 적혈구 생성에 필수적이다. 비타민C는 철 흡수를 촉진시키고 지질, 단백질, 스테로이드 합성에 필요하고 세포호흡과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적응증

 비타민C는 비타민C 겹핍과 관련된 질환 치료 및 영양보조제로 사용된다. 임신, 수유, 갑상샘 기능 항진증, 발열, 스트레스, 감염, 외상, 화상, 흡연, 추위에 노출, estrogen(에스트로겐), 경구용 피임제, barbituraye, tetracycline, salicylate와 같은 약물 복용 및 일일 요구량이 많은 경우에 사용된다. 비타민C는 산이기 때문에 소변을 산화시키는 제제로 사용될 수 있다. 감기 치료 및 예방을 위해 비타민C를 일반적으로 복용하지만, 많은 연구는 비타민C는 감기 예방제로 효과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다고 밝히고 있다.

 

* 부작용

 비타민C는 과량이 투여되지 않는다면 독성이 없다. 대용량 투여 시 오심, 구토, 두통, 복통을 유발할 수 있고, 소변을 산성화 시킴으로써 cystine, 수산염(oxalate), 요산(urate) 신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 대용량 비타민C를 중단하면 괴혈병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참고문헌: 지은이: Linda Lane Lilley, Shelly Rainforth Collins, Julie S.Snyder, 옮긴이: 김수경, 권지윤 외 (2015) 알기 쉬운 임상 약리학 7판 정담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