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오늘은 공적 마스크 시행 첫 번째 날이다.
나는 92년생이라 오늘 해당사항이 안되지만, 엄마가 66년생이라 오늘 엄마를 모시고 약국에 갔다.
어차피 시장에서 물건도 사야 돼서 4시에 출발해서 약국 몇 곳 모여져 있는 곳에 4시 20분쯤 도착했다.
다른 약국들은 줄을 안서있었는데, 유독 줄을 서고 있는 곳이 있어서 일단 엄마한테 줄 서고 있는 곳에서
줄 서고 계시라고 하고 나는 그 주변의 다른 약국들을 갔는데 다른 약국은 이미 매진.
엄마가 줄을 선 약국은 오늘 5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를 한다고 했다.
4시 우리가 간 4시 20분부터 이미 줄은 시작되어 있었다.. 살 수 있을지 없을 지도 불명확하지만
일단 줄을 서고 기다렸다. 그사이 나는 마트에 가서 장보고 있었고, 내가 장 보고 돌아오니 5시가 되었다.
다행히 우리 엄마는 줄을 일찍 선 편인지 살 수 있었다. 엄마 뒤쪽으로도 줄이 아까보다 길게 늘어져 있었다.
다들 마스크를 사실 수 있어얄 텐데..
어쩌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필수품인 마스크를 이렇게 구하기 어렵게 되었는지, 마음 한편이 아팠다... ㅠㅠ
공적 마스크 제품은 KF94 마스크로 개별포장되어있으며 1개 1500원, 1일당 2매 구입 가능하다.
요즘 KF마스크가 기본 3000원이 넘게 판매되는 것에 비해서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우체국서의 마스크 판매는 현재 읍, 면 위주로 판매되고 그 외 도시 같은 경우는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오늘의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 때, 가까운 약국의 마스크 판매 개시 시간을 먼저 알아보고 30분~1시간 정도 일찍 가는 게 안전할 것 같다. 나는 현재 출근을 안해서 살 수 있었지만, 직장에 출근하시는 분들은 이런 점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위의 마스크 구매 5부제 사용방법을 잘 숙지하시고 요일에 맞춰서 공인 신분증을 잘 지참하셔서
모든 필요한 분들이 잘 구매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빨리 코로나 감염 확산이 잠잠해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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