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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간호사 신규일기1

대학병원의 수술실 간호사로 일한 지(일이라곤 하지만.. 아직 거의 배우는 입장이다.) 벌써 3주 차에 접어들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햇병아리에서-> 아주조금은 아는 여전한 햇병아리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수술실의 환경에 적응해나가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있다.

 

국시를 치면서 이제 공부와 바이 바이 하고 싶었지만, 

역시 간호는 공부와 뗄레야 뗄 수가 없다. 평생 공부하고 싶은 분은 간호사로써 적성이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간호학이나 의학을 전공하신 분이라면 수술실 간호사가 그렇게 낯설지 않을 테지만, 

수술실이라던지 수술실간호사가 낯선 분들도 많을 것이다.

수술실 간호사는 크게 소독 간호사, 순환 간호사, 마취 간호사로 나뉜다.

내가 하게 될 역할은 소독간호사와 순환 간호사 이기에 여기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소독 간호사(Scrub Nurse): 수술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수술 필드에서 간호활동을 한다. 멸균된 수술가운을 입고 멸균 영역에서 활동. 

수술 과정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집 도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신속,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순환 간호사(Circulating: 멸균영역 밖에서 수술팀의 수술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수술 내 환경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환자 상태를 사정하고 적절한 중재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안위와 건강을 보호하고 수술실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tv에서 집도의가 '매스'했을 때 매스를 착!하고 건네주던 수술가운 입은 간호사는 소독 간호사, 수술장 내를 돌아다니고 외부에서 전화로 소통하던 간호사는 순환 간호사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물론 소독간호사와 순환 간호사는 이 외에도 정말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하고 있지만,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병원마다 다르지만, 우리 병원의 day근무시간은 07:00 ~15:00이다. 수술 준비를 위해서 보통 06:30부터 근무가 시작된다. 수술방에 있는 기구들을 카운트하고, 수술 스케줄과 수술 준비물을 점검하고, 수술방 세팅( 환자 베드 위치, 석션 등 필요한 기구들을 배치하고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바쁜 수술실 업무가 시작된다. 수술실은 24시간 풀가동 중..!

 

주말에도 공부해서 지식을 쌓아보자~~~~!!!

나는 요즘 수술을 옵져베이션(관찰)&스크럽 (방장과 방원 선생님의 지도하에) 하면서 퇴근해서는 수술 기구와 수술 프로시저(procedure, 수술 과정/수술방법) 공부를 하면서 보내고 있다.

수술에 대해 배워야 할게 너무 많아서 책도 사고 싶지만, 일단 수술실 간호사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는 중이다.

 

앞으로도 시간을 내서 종종 수술실 간호사의 업무, 일상에 대해 올리도록 하겠다.

 

 

참고자료

https://blog.naver.com/llliissiilll/221822345892

https://blog.naver.com/kmf333/1007123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