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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인생 책,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출처: YES 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15058512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의 인생 책, 미움받을 용기에 대해서 리뷰하고 싶다. 

얼마 전에 포스팅 한 , 알라딘에서 20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단행본(https://htk.chli.xyz/68 참고) 2위에 빛나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굉장히 감명깊게 읽고 마음에 새기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순위에 충분히 공감을 한다.

이 책을 읽은 건 지금으로부터 5~6여 년 전쯤이였다. (출간일이 2014년 11월 17일이라고 되어있으니 출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읽었던 것 같다.) 오춘기를 보내고 있던 대학생, 취준생이였는데 자존감은 떨어지고 나 자신에 대한 좀 더 정확하게 말해서는 나의 성격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때였다. 

학교를 다니며, 취업을 준비하며 많은 걱정에 휩싸였고 주변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며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던 시기였다. 

매일 학과 수업을 마치면 도서관을 오곤 했는데, 그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 출판당시에도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있었기 때문에 빌리는게 쉽지 않았지만, 책 이름 '미움받을 용기'에 끌려 저자도 모르고 아무런 배경지식도 없던 채로 겨우겨우 빌려서 읽었다. 

 

먼저, 이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살펴보도록 하자 

 

<책 소개>

우리는 모두 변화를 원한다.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삶,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 지금보다 더 성공적인 삶. 하지만 우리는 쉽게 핑계를 대고, 쉽게 포기한다. 지금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자. “내가 이렇게 된 것은 다 걔 때문이야”, “좀 더 부자인 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을 텐데”라는 식으로 과거를 탓하거나 지금 해야 할 일들을 미루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프로이트, 융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해 현대 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뿐 아니라 데일 카네기, 스티븐 코비 등 자기계발의 멘토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자기계발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철학자는 말한다.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당신,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이에 깊은 감명을 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두 저자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는 개인의 행복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은 물론,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바꿔주는 아들러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그 동안 프로이트와 융에 가려 대중적으로는 잘 언급되지 않았지만 고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용한 생활철학을 담았다. 여기에 시대를 읽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감수를 더해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출처: http://www.yes24.com/Product/Goods/15058512)

 

 

미움받을 용기에서는 '청년'의 질문과 '철학자'의 대답을 통한, 대화 형식으로 아들러의 철학을 맛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에 대해서 성찰하게 되었고 '열등감'과 '트라우마'이라는 개념을 다시 정립하게 되었으며 나는 앞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충만하고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질 용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진정한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 받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내가 이때까지 살던 방식과는 너무나 달랐다. 

나는 '진정한 행복은 타인에게 인정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행복하지 못했던 것이다. 

공동체에 공헌함으로서 나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기수용이라고 한다.) 타인에게 미움 받는 것 조차 두려워 하지 않는것, 그것이 아들러 사상의 핵심이였다. 

 

아들러의 철학에 내가 빠져 든 이유는 아들러의 철학은 그 내용은 깊이있고 심오하면서도 쉽고 재밌고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철학, 심리학을 어려워 하거나 싫어하더라도 흥미롭게 읽고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다. 

지금도 나는, 나도 모르게 위축이 되고 타인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이 느껴질 때면 이 책을 꺼내어 읽는다.

타인에게서 자유롭지 못한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 지친 마음에 용기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내면의 자존감을 튼튼하게 세울 방법을 찾고 있다면

 

아들러의 철학을 재미있게 풀어쓴 미움받을 용기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