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이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긴 했지만 (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영양제 복용( 비타민C 포함)/ 여드름 외용제 사용 등으로)
여전히 뾰루지가 올라오거나 좁쌀 여드름이 올라올 때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한창 화농성 여드름, 좁쌀 여드름이 같이 나기 시작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여드름 외용제 (바르는 여드름 약)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그때 '클리어틴'을 사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초기에는 꾸준히 아침 저녁 세안 후, 기초화장하기 전에 톡톡 발라서 흡수시켜주었고 여드름이 많이 완화된 지금은
한 번씩 트러블이 올라오는 부분(주로 턱 주위)이나 코의 블랙헤드 부분에 발라준다.
→ 포스팅을 하기 위해, 클리어틴의 제조회사 '한독'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클리어틴의 성분과 효능을 좀 더 알아보았다.
주 성분은 살리실산 2%이며 (시중의 트러블 관련 화장품에 많이 쓰이는 원료이다.)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 치료에 효과가 있고 여드름균 증식 억제, 염증 완화, 각질 제거, 여드름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내가 사용했던 것처럼 아침, 저녁으로 1일 2회 고민이 되는 부위(트러블,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부위)에 톡톡 발라주면 된다.( 액상이라서 흡수가 빠름)
내가 사용해 본 결과로는 눈에 띄는 개선효과는 아니었지만( 먹는 약이 개선 효과는 더 드라마틱하였다.) 여드름의 염증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고, 피지 분비가 많은 곳에 피지가 정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작은 트러블의 경우에는 클리어틴으로도 진정이 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가벼운 트러블성 피부(여드름성 피부)에는 한번 써볼 만한 여드름 외용제인 것 같다. 그리고 피부에 크게 무리가 되지 않았던 것도( 나같은 경우는 과민반응 현상이 없었음) 장점으로 꼽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