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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타민C 메가도스 효능과 부작용, 하는 법

→요즘, 코로나 19의 예방법으로 면역력 향상이 떠오르고 덩달아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나는 비타민C 메가도스를 몇 년 전, 서울대 비타민C 교수님이라고도 불리는 '이왕재 교수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교수님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유튜브 등에 잘 나와있다.

교수님의 설명에 따르면 비타민C를 하루 6000~10000mg 정도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 향상은 물론이고 혈관건강, 간 건강의 향상 등에 탁월한 도움이 되며 평소에도 체력이 상당히 증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비타민C의 하루권장량은 100mg 정도이다. 그런데 이렇게 '과다복용’을 해도 되는 걸까?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C의 특성 때문이다. 비타민A, D, E, F, K, U 등 대부분의 지용성 비타민은 다량으로 복용하면 체내에 축적돼 독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섭취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 반면, 비타민C는 과다복용 시 전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

그럼 비타민C 메가도스의 효능과 부작용, 실천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의 효능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8/598502/

피로회복·피부건강·혈관질환에 탁월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의 효과는 무엇일까.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것은 피로회복이다.

인간은 숨을 쉴 때마다 산소를 들이마신다. 이때 호흡 중 체내로 들어온 산소가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산소와 달리 활성산소는 세포막을 손상시키고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방해한다. 암·동맥경화·당뇨·뇌졸중·심근경색 등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연관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스트레스나 과로, 혈액순환 장애와 같은 환경에서 과잉 생산되기 쉬운데 이때 메가도스 요법을 활용하면 피로 해소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또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감기 기운이 있을 때 고용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 주사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C는 손상된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 증가를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를 완화시킨다.

혈관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도 비타민C는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인체 내 결합 조직의 생성을 보조하거나 혈액의 지질을 조절해서 적절하게 혈액순환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연구 결과 장기간 꾸준히 비타민C를 복용하면 경동맥이 두꺼워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혈관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뇌출혈이나 동맥 파열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비타민C는 체내 지방 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간이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비타민C가 부족하면 올라가고, 충분하면 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C 메가도스 실천법

▷공복 피해 식후에 복용… 산화 주의

메가도스 요법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먼저 제품 타입을 정해야 한다. 분말형이 체내 흡수가 빨라 효과는 가장 좋지만 특유의 신맛과 흩날림 때문에 먹기 불편할 수 있다. 이 경우 알약이나 캡슐 형태를 선택해도 무방하다. 제품 선택 시 신경 써야 할 점은 흰색으로 된 비타민C를 고르는 것이다. 산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비타민C는 산화되기 시작하면 노르스름해지거나 옅은 갈색을 띤다. ‘산화된 비타민C는 독약과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롭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복용량은 하루 6~12g(6000~12000mg)을 권장하는데, 메가도스 요법이 처음이라면 6g에서부터 시작해 차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주의해야 할 것은 복용 시점이다. 비타민C는 약한 산성이어서 위장이 예민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빈속에 먹을 경우 속 쓰림을 느낄 수 있다. 식사 중 혹은 식사 직후에 복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수용성인 비타민C는 5~6시간이면 모두 빠져나가므로 이 주기마다 복용하면 좋다.

메가도스 요법 자체가 ‘위약효과(플라세보 효과)’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있다. 반대론자들은 비타민C로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실제 비타민C의 효과보다는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믿음 때문에 유익한 결과를 얻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적정량 이상의 비타민C는 모두 배출되고 마는데 왜 쓸데없이 아까운 낭비를 하느냐고 반문한다. 물론 이 경우에도 과다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없다는 점에는 견해가 일치한다. 최악을 가정해도 ‘밑져야 본전’인 셈이다.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의 부작용

 

비타민C 메가도스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 상황에 따라 부작용은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손꼽히는 것이 '설사'와 '신장 결석의 위험'이다. 

 

처음 비타민C를 다량으로 먹기 시작하면 설사를 할 수 있다. 미처 다 흡수되지 못한 비타민C가 대장에서 삼투압 변화를 일으켜 수분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일주일 정도면 괜찮아지는데, 증상이 지속되면 복용량을 조금 낮추면 해결된다. 

 

드물게 신장결석 환자의 경우 과도한 비타민C가 소변을 산성화 시켜 신장결석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 들어오면 대사과정을 거친 후 수산(oxalate)으로 바뀌게 된다.  이 수산은 신장결석을 만들어 내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비타민C 보충제를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콩팥에서 수산이 축적되어 칼슘과 결합하여 신장결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016년 미국 신장질환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비타민C 보충제를 1,000mg 이상 매일 먹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결석의 위험이 1.2배가량 높았다고 한다.

 

→ 비타민C 메가도스를 전파한 이왕재 교수님도 비타민C와 결석 생산의 상관관계는 인정하셨다. 하지만 결석의 생성은 사람들의 체질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이러한 문제점들은 물을 많이 마셔 결석이 소변을 통해 원활히 빠져나가게 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우려된다면 신장결석 환자는 메가도스 요법을 자제하는 편이 낫다.

 

비타민C 메가도스, 인터넷으로 잠시만 검색해보고 조사해 보아도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경험담을 볼 수 있다.

기저질환이 개선되는 효능을 본 사람부터, 부작용을 겪은 사람까지 다양한 케이스들이 있지만, 부작용이 심각한 건 아니라고 생각되어서(나의 의견) 비타민C의 효능을 최대한 맛보고 싶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요법을 시작하면서 메가도스 요법 권장량을 지키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며, 몸의 변화를 잘 관찰하는 것은 필수이다. :0

 

출처: 고려은단

나의 경우에는 고려은단의 비타민C 1000mg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이 제품 외에도 종근당의 제품, 해외 직구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니 비타민c 1000mg 용량의 제품을 구매하여 하루 메가도스 권장량에 맞게 섭취하면 된다. 

비타민C의 장점들 중 하나는 저렴하다는 데 있다. 좋은 원료의 비싼 비타민C도 좋지만, 함량이 적절하다면 굳이 비싼 제품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실제로 고려은단과 종근당의 비타민C 1000mg처럼,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들로도 효과를 보았다는 리뷰들이 굉장히 많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방법으로 얼마나 꾸준하게 실천하느냐 이다.

 

 

 

출처: 매일경제 MK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8/598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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