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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삶의 에너지가 필요할땐 빨간머리 앤 (넷플릭스)

넷플릭스에서 시즌1, 시즌2에 이어 현재 시즌3까지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성장/로맨스 드라마가 있다. 

바로 '빨간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원작 소설로서, 우리에겐 애니메이션으로 더 익숙하다.

아빠의 강력한 추천으로 인해서 마지못해(?) 시즌1의 1편을 봤다가 일주일만에 시즌3까지 모두 봐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씩 아껴볼껄,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시즌4를 더더욱 기대해 본다.

 

드라마 빨간머리 앤 시즌3 포스터, 출처:넷플릭스

캐나다의 작은 시골마을 애번리에 고아인 앤이 커스버트 남매에게 입양되어 자라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애피소드를 풀어낸 것으로서 발랄하고 열정적인, 그러나 때로는 매우 진지하고 용감하게 도전할 줄도 아는 앤의 내면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처음 나는 빨간머리 앤을 옛날에 애니메이션으로 접했기 때문에, 아동을 위한 작품이 아닐까, 혹은 유치하지 않을까 생각하였지만 나의 편견을 완전히 깨준 작품이다. 

실제로 원작소설도 아동문학이라기 보단 청소년을 위한 또는 어른을 위한 소설이라고 보는 것이 더 알맞은 것 같다.

 

내가 이 작품을 더욱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는, 매 화마다 앤의 입에서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따뜻하고 가르침이 있는 명언때문이다.

볼품없이 빼빼마르고 말광량이인 소녀의 입에서 때로는 날카로운 깨달음을, 때로는 따뜻한 위로가 되는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나는 그 명대사들 덕분에 꽁꽁 얼어붙은 현재 코로나 상황에서도 삶을 가치있게 보내야 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고 용기가 생겼다. 

 

또한, 등장인물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정말 찰떡궁합으로 어울리고 특별히 커스버트 남매 역을 맡았던 제라드린 제임스와 R.H 톰슨이 따뜻하면서도 엄중한 부모의 역할을 너무나 잘 보여주었다.

(앤 역: 에이미베스 맥널티/ 매튜 커스버트 역: 제라르린 제임스 / 마릴라 커스버트 역: R.H. 톰슨/길버트 역: 루카스 제이드 주먼)

그렇기 때문에 이 드라마가 계속 많은 사람들에게 보아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할 때, 삶에 대한 성찰과 용기가 필요할 때에 이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다음은 내가 좋아하는 앤의 명대사 들이다.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974527&memberNo=25425763&vType=VERTICAL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974527&memberNo=25425763&vType=VERTICAL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974527&memberNo=25425763&vType=VERTICAL

빨간머리 앤의 성장기는 한 소녀의 성장기 일뿐 아니라 오늘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성장기 일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용기와 긍정과 사랑을 잃지 않으려는 사람들.

 

앤의 명대사 ' 저는 제 인생에 주인공이 될거예요. 사랑을 삶의 목표로 할 필요는 없다는게 제 입장이에요.'

나의 인생을 최고의 가치를 여기고 나 자신을 사랑할 때에 비로소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랑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지 않을까?